전장연 "우리 추천위원 실태조사 참여, 장애인 거주시설도 조사"…서울시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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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7일 서울시 측과 만나 탈시설 장애인 실태조사에 전장연 추천 위원을 참여시킬 것과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장연은 이날 서울시에 실태조사에 전장연 추천 위원을 참여시킬 것과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고, 서울시는 전장연 측 요구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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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실무협의 재개 때까지 전장위 시위 유보…20일 '420 장애인철폐투쟁'은 진행
서울시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7일 서울시 측과 만나 탈시설 장애인 실태조사에 전장연 추천 위원을 참여시킬 것과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전장연 측 요구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오는 5월 초 실무협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이 때까지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는 유보하기로 했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1층 회의실에서 만나 실무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이날 서울시가 진행하는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울시가 진행하는 탈시설 장애인 실태조사, 활동지원급여 수급 대상자 일제조사, 중증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수행기관 현장 조사, 장애인 권리 예산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 중 서울 거주 탈시설 장애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태조사를 통해 탈시설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살핀다는 취지다. 전장연은 이같은 실태조사 계획을 두고 자신들을 향한 '표적수사'라 규탄하며 지난달 23~24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두 달 만에 재개하기도 했다.
특히 전장연은 이날 서울시에 실태조사에 전장연 추천 위원을 참여시킬 것과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고, 서울시는 전장연 측 요구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오는 5월 초 실무협의를 다시 갖기로 합의하면서 전장연의 탑승시위는 다음달 면담 재개될 때까지 유보된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삼각지역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420 장애인철폐투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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