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들, 이낙연 장인상 조문…친낙계 결집 시각은 일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장인상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삼성서울병원 빈소에서 오전 10시께부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은 비서실장 통해 위로의 뜻 전해…통화도
李 정치적 행보 시각에 설훈 "거리 멀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장인상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삼성서울병원 빈소에서 오전 10시께부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민주당 의원 중에서는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이어 허종식·유동수·설훈·김병주·박광온·강병원·노웅래 의원과 박홍근 원내대표, 전용기·이용선 의원 등이 조문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산마을 비서실장인 오종식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오 비서실장을 통해 이 전 대표와 통화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날 빈소를 찾은 친낙(친이낙연)계는 이 전 대표의 귀국과 정치적 행보에 선을 그으며, '세 결집' 관측을 일축했다.
설훈 의원은 삼성서울병원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이 전 대표의 귀국은 정치적 행보가 거리가 멀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혀"라고 부인했다.
설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른 뒤 다시 출국 예정인 이달 18일 이전에 친낙계와의 만남이 예정됐냐는 질문에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이다. 오는 10일 출상하고 나면 (출국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친낙계의 세 결집 강화 시각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안 그럴 수도 있다"며 "그건 앞으로 이제 두고 봐야 하는데, 서두를 일은 아니라고 본다. 남아있는 시간이 많이 있고,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뭘 하겠다는 생각은, 저라면 일체 그렇게 권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박광온 의원도 '친낙계가 규합할 수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이건 그냥 장례"라면서 "그것은 과잉 해석"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운전·욕설한 이재명도…" 김새론·정윤정 두둔한 성명문 논란
- 배현진, '아들 학폭 의혹' 안민석 직격 "과하게 흥분하셨다"
- '김진태 뭇매' 와중 떠오르는 '이재명 쿠팡물류센터 화재' [기자수첩-정치]
- 서울 강남구 포스코 사옥서 30대男 투신 사망…“경위 조사 중”
- "말없이 일찍 왔더니 아내가 침대서 상간남과…애까지 노립니다"
- 민주당 장외집회에…한동훈 "특정인 유죄 막으려 총동원령"
- 명태균 "언론과 강혜경이 쌓은 거짓 산 하나씩 무너질 것"…9일 다시 출석
- 법무장관 "아내가 내 휴대전화 보면 죄 짓는 건가…바쁘면 간단한 답 시킬 수도"
- "유쾌·상쾌·통쾌"…'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 더 시원해진 '사이다 응징' [D:현장]
- ‘시즌 농사 망칠라’ 프로배구, 1R부터 외인 교체 조기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