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뜨자 상암이 들썩! 임영웅·영웅시대 배려 넘쳤던 현장

정진영 2023. 4. 8. 17: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이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시축자로 나와 선전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4.08/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들썩이게 했다.

임영웅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 경기 시축자로 활약했다. 이번 시축은 FC서울의 기성용, 황의조와 임영웅의 친분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임영웅이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시축자로 나와 손을 흔들며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4.08/

임영웅은 평소 축구 마니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시축에서도 임영웅은 빼어난 스킬로 아마추어 답지 않은 기량을 뽐내 관중의 환호를 이끌었다.
가수 임영웅이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시축자로 나와 공을 차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4.08/

시축에 앞서 임영웅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인사를 해 큰 함성을 받았다. 임영웅이 시축을 한다는 소식에 이 경기의 입장권은 예매 시작 1시간도 안 돼 2만 5000장이나 팔렸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로 오픈되는 일도 있었다. 8일 오전 기준 입장권 3만 8000여석이 팔리며 임영웅 효과를 실감케 했다.
가수 임영웅이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시축자로 나와 시축을 마치고 관중에 인사하며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4.08/

가수 임영웅이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시축자로 나와 시축을 마치고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4.08/
시축에 나선 임영웅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시종일관 미소를 보였다. 임영웅 특유의 다정함과 활기가 넘친 현장이었다.

현장을 찾은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상징색인 하늘색 옷을 찾용하지 않았다. 임영웅이 시축자로 활약한 FC서울의 상대팀인 대구FC의 색과 겹치기 때문이다. 임영웅과 팬들의 배려로 경기장은 더욱 따뜻하게 물들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