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팅 별로다”…1년 넘게 매장 입구에 보복 주차

노혜진 2023. 4.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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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년 여성이 차량 선팅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매장 입구 앞에 보복 주차를 한 뒤 1년 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선팅 매장 입구 앞에 지난해 4월 4일부터 현재까지 1년가량 차 한 대가 주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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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측 280만원 들여 새로운 입구 만들어
“경찰도, 파주시청도 방법이 없다고 한다. 법은 누구 편인가”
선팅 매장 입구 앞에 1년 넘게 보복 주차되어 있는 모습.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영상 캡처


한 중년 여성이 차량 선팅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매장 입구 앞에 보복 주차를 한 뒤 1년 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선팅 매장 입구 앞에 지난해 4월 4일부터 현재까지 1년가량 차 한 대가 주차돼 있다.

피해자인 A씨는 “지난해 4월 4일 오후 2시쯤 중년 여성이 오셔서 전면 선팅과 후면 선팅을 의뢰하셨고 저희는 구두로 통상 전면 35%, 측후면 15%로 작업을 많이 하신다 말씀드리고 작업을 진행했다”며 “차주가 이미 작업된 선팅을 보고 흐리다며 진한 색으로 요구를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안전상 권하지 않는다고 거절했고, 후면 작업 비용 5만원만 달라고 했더니 그냥 가려고 해서 후면을 제거했다”며 “차주는 작업을 하기 전 원 상태로 복구를 원한다고 했고, 경찰을 부른 뒤 그냥 가버렸다. 그 상태로 차량은 계속 주차된 상태다. 경찰도, 파주시청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입구가 막혀 3일은 영업도 못 했다”며 “280만원을 들여 새로운 입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차주를 업무방해로 고소했지만 출석 불응, 소재 불명 등의 이유로 수사 중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을 이식받고 부작용으로 고관절 수술까지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법은 누구의 편인가?”라고 토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자동차를 타인의 토지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2달 이상) 방치하는 행위는 자동차의 강제처리가 가능하다’는 법 조항을 소개하며 “이게 정당한 사유가 있어 방치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1년 참았다는 게 말이 되냐”“너무 화가 난다. 제대로 처벌받길 바란다”“영업방해 받고 피해를 보고 있는데 해결을 못 한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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