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날벼락' 도루하다 다친 이명기, 발목 수술로 재활만 4~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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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명기가 발목 골절로 결국 수술을 받았다.
이명기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도루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러 교체, 우측 비골 말단부 골절 소견을 받은 뒤 8일 바로 수술을 받았다.
충남대병원에서 진행된 X-Ray 검사에서 이명기는 우측 비골 말단부 골절 소견을 받았고, 8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정밀 검사를 받고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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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이명기가 발목 골절로 결국 수술을 받았다. 최소 4개월 전열에서 이탈한다.
이명기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도루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러 교체, 우측 비골 말단부 골절 소견을 받은 뒤 8일 바로 수술을 받았다.
8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오늘 수술을 잘 마쳤다. 재활에는 4~5개월이 예상된다"면서 "쉬운 상황은 아니다. 시즌 극 초반 주축 선수의 이탈은 겪어보지 않은 일은 아니다. 그래도 가지고 있는 전력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게 감독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7일 경기에서 이명기는 팀이 0-1로 뒤져있던 5회말 1사 상황,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 박상언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린 뒤 교체되어 병원으로 이동했다. 충남대병원에서 진행된 X-Ray 검사에서 이명기는 우측 비골 말단부 골절 소견을 받았고, 8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정밀 검사를 받고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한편 이명기가 빠진 자리에 장운호가 콜업됐고, 투수 주현상이 내려가면서 좌완 김기중도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수베로 감독은 "주현상은 제구 보완의 과제를 가지고 서산으로 내려갔다. 김기중은 팀에 많지 않은 좌완 불펜이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장운호는 좌투수 상대, 수비 능력 등을 보고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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