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서 가격 또 내렸다…모델S·X 660만원↓

남궁경 2023. 4. 8.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올해 세 번째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8일 테슬라 미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S의 가격은 8만4990달러(약 1억1210만원), 모델 X의 가격은 9만4990달러(약 1억2530만원)로 전달보다 각각 5000달러(약 660만원) 떨어졌다.

테슬라가 지난달 모델 S와 X의 가격을 인하하자, 포드도 테슬라 모델Y의 경쟁모델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낮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 번째 인하..."수요 촉진 전략"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된 테슬라 'MODEL S'.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올해 세 번째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8일 테슬라 미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S의 가격은 8만4990달러(약 1억1210만원), 모델 X의 가격은 9만4990달러(약 1억2530만원)로 전달보다 각각 5000달러(약 660만원) 떨어졌다. 또 모델 Y 소형 SUV은 2000달러(약264만원)를 내리고, 소형 세단 모델3 가격은 1000달러(약 132만원) 낮췄다.


ABC 뉴스 등 외신은 이번 테슬라 가격 인하에 대해 '수요 촉진'이라 분석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츠의 애널리스트 샘 아부엘사미드는 "이번 인하 조치는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기 위한 전략"이라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하가 전기차 후발 업체들을 견제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테슬라가 지난달 모델 S와 X의 가격을 인하하자, 포드도 테슬라 모델Y의 경쟁모델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낮췄다.


또 10만 달러(1억3200만원)가 넘는 고급 전기차를 판매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루시드도 가격 인하 경쟁에 합류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