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최고야!"…사우디 '상상초월' 오퍼→모리뉴 사단 "가자, 말자"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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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조세 모리뉴 AS로마 감독이 중동 부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은 가운데 이에 대한 수락 여부를 놓고 그의 코칭스태프들이 분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1년 뒤 모리뉴 감독이 원할 경우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조건까지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뉴 감독이 만약 제안을 받아들여 AS로마와 계약을 해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지휘봉을 잡고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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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모리뉴 AS로마 감독이 중동 부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은 가운데 이에 대한 수락 여부를 놓고 그의 코칭스태프들이 분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7일 모리뉴 감독이 받은 제안의 규모를 전하면서 그와 그의 코치진들로 이뤄진 '팀 모리뉴'가 논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간 1억2000만 유로, 한화로 약 1700억원에 달하는 '메가 오퍼'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끌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프랑스 여자대표팀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대표팀을 이끌고, 같은 기간 알나스르나 알힐랄 등 사우디아라비아 상위권 클럽 하나를 겸직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1년 뒤 모리뉴 감독이 원할 경우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조건까지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퍼를 받은 모리뉴 감독은 코치들을 불러모아 의논했는데 자존심을 지키자는 쪽과 돈에 따라가자는 쪽으로 나뉘었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팀 모리뉴가 둘로 분열됐다"며 "일부 코치들은 남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중동 국가의 오퍼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모리뉴는 AS로마와 오는 2024년까지 연봉 100만 유로, 약 140억원을 받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시액은 현재 AS로마에서의 금액과 비교해 8.5배나 큰 것이다.
신문은 "아직 사우디 측 오퍼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테이블 위에 있다"며 모리뉴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했다.
모리뉴 감독이 만약 제안을 받아들여 AS로마와 계약을 해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지휘봉을 잡고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모리뉴 감독은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클럽 러브콜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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