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의 번리, 7경기 남기고 EPL 승격 확정… 한 시즌 만에 돌아온다

김희웅 2023. 4. 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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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왼쪽) 감독의 번리가 EPL 승격을 확정했다.(사진=게티이미지)
뱅상 콤파니(37) 감독이 이끄는 번리가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했다. 

번리는 8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시즌 25승 12무 2패를 거둔 번리(승점 87)는 6경기를 남겨둔 3위 루턴(승점 68)과 격차를 19점으로 벌렸다, 번리가 남은 7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EPL 다이렉트 승격 자격이 주어지는 2위를 확보하게 됐다. 

2021~22시즌 EPL 최하위에 그쳤던 번리는 강등 1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사실상 챔피언십 우승도 유력하다. 번리는 7경기를 남겨둔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76)에 11점 앞서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두 팀의 EPL 승격, 번리의 정상 등극이 확실시된다.

번리의 승격을 이끈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 주장이자 레전드 수비수인 콤파니 감독은 2020년 8월 안더레흐트(벨기에) 사령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번리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딱 한 시즌 만에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올 시즌 번리는 39경기에서 76골, 30실점을 기록, 24개 챔피언십 구단 가운데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유지하고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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