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남 납치·살해’ 공범 살인교사 혐의 체포

한지혜 2023. 4. 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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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0대 납치·살해 사건으로 추가 입건된 20대 A씨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강도예비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강남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 1명을 살인교사 혐의로 추가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18분쯤 ‘강남구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피해자 A씨 납치·살해를 도운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공범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이경우가 범행을 자백하고 있어 해당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체포된 공범 1명을 비롯, 납치·살인을 직접 실행하고 시신을 유기한 황대한(36)·연지호(30)와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한 이경우(36), 범행을 모의하는 과정에 가담한 20대 이모씨, 범행의 ‘윗선’으로 지목된 유모씨 등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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