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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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와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뜻을 모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일산동구 Y컨벤션에서 '2024년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염원하는 비전선포식'을 7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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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와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뜻을 모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일산동구 Y컨벤션에서 '2024년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염원하는 비전선포식'을 7일 개최했다.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등 관내 경제인 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기업·경제인, 대학, 창업센터, 고양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선포식을 통해 지역 기업경제인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고 108만 인구의 도시 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과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1차 관문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용역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는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지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양경제자유구역 5대 추진전략은 '글로벌 K-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대한민국 신(新) 성장 동력 마련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분야별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컬처 △마이스 △반도체이다.
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기술을 집약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혁신적인 기업과 창의적인 인재들이 몰려드는 경제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며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기업·경제인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연구소, 대학들과 협력하고 고양시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기업경제인 연합회 이상헌 회장은 "고양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며, 각종의 중첩 규제로 기업에게는 어려운 환경이다.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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