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인기 비상장주 ‘두나무·야놀자·오아시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비상장 주식 인기 키워드는 '유니콘'이었다.
10일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 야놀자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 종목이 인기 조회 및 거래 'TOP 10' 안에 포진했다.
비상장 주식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제약·바이오 테마의 인기는 1분기에도 견조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유니콘으로 새롭게 등극한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인기 조회 3위, 인기 거래 4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 다수 상위권 포진…제약·바이오 테마도 인기
올해 1분기 비상장 주식 인기 키워드는 ‘유니콘’이었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제약·바이오 테마 열풍도 불고 있다.
10일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 야놀자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 종목이 인기 조회 및 거래 ‘TOP 10’ 안에 포진했다. 비상장 주식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제약·바이오 테마의 인기는 1분기에도 견조했다. 잠시 주춤했던 기업공개(IPO)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인기 조회 2위, 인기 거래 7위를 기록, 유니콘의 저력을 보여줬다. 야놀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을 앞두고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플랫폼 부문 거래액 4조원을 돌파했다. 게다가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터파크 주식 취득을 승인을 받아 투자자들의 기대가 한층 고조됐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유니콘으로 새롭게 등극한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인기 조회 3위, 인기 거래 4위를 차지했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투심을 모았다. 인기 조회 순위 7위에 자리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도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넘기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핀테크 유니콘의 활약도 여전했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인기 조회 8위에 안착했으며,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인기 조회, 인기 거래 모두 1위를 수성했다.
제약·바이오 테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중동 최대 스타트업 행사 ‘비반(BIBAN) 2023’의 ‘드레이퍼 알라딘(Draper Aladdin) 스타트업 경쟁 부문’ 2등을 수상한 엑스레이 전문 기업 오톰이 인기 조회 9위, 인기 거래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 주사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인기 조회 4위, 인기 거래 3위에 올랐으며, 자가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회사 노보셀바이오가 인기 거래 5위,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가 인기 거래 8위에 올랐다.
중소기업 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컸다. 지난 3월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벤처 지아이이노베이션이 1분기 인기 거래 10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JGGC(Jaguar Global Growth Corporation I)와 나스닥 스팩(SPAC) 합병 계약을 맺은 건축용 디스플레이 글라스 제조사 글람이 인기 거래 9위에 이름을 올렸다. 3월 80억원 규모의 프리 IPO를 유치한 글로벌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도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인기 거래 6위, 인기 조회 10위에 자리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