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블랙핑크 멤버들 너무 말라…내가 상대적으로 쪄보여" (차쥐뿔)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술 냄새만 남기고 갔단다. 뽀에버 YOUNG지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수는 "근데 제가 너무 잘 어색해해서 혼자 뒷조사처럼 (이영지) 찾아보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지는 "뒷조사를? 너무 행복하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수는 "(이영지가) 훠궈를 좋아한다고 해서 너무 공감 됐다. 저 훠궈 킬러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나가서도 저는 훠궈집 가는데 해외는 일찍 닫는다. 그래서 제가 (메이크업)하다가 훠궈집에 연락해서 양해 구해서 '제발 8시까지 꼭 갈게요' 이런 다음에 (달려간다)"고 남다른 '훠궈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지는 "내 여자친구"라며 "연예인 중에 불닭볶음면 좋아하고 훠궈 좋아하는 사람 처음 본다. 옷도 빨간색으로 입고 오고"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영지는 "근데 그러면 더 힘들겠다. 활동기 때는 많이 못 먹잖아"라며 지수를 걱정했다. 지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저는 이제 저희 팀 멤버들이 많이 마르고 이러니까 제가 상대적으로 (쪄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영지는 앞서 있지 채령이 "프링글스 한 통 다 먹어본 적 있어"라고 자신있게 말했던 때를 떠올리며 "그 얘기를 해선 안 된다. 뭔가 이상하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애들에 비해서 빼야 된다"며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