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민재 도움 덕분에 진땀승' 나폴리, 레체 꺾고 한숨 돌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평소 자랑하던 득점 루트가 하나도 작동하지 않은 레체전에서 겨우 승리했다.
김민재의 도움과 조반니 디로렌초의 골, 상대 자책골 등 어렵게 짜낸 두 골로 승리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스타디오 코뮤칼레 비아 델 마레에서 2022-2023 세리에A 29라운드를 가진 나폴리가 레체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의 도움으로 전반 18분 나폴리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가 평소 자랑하던 득점 루트가 하나도 작동하지 않은 레체전에서 겨우 승리했다. 김민재의 도움과 조반니 디로렌초의 골, 상대 자책골 등 어렵게 짜낸 두 골로 승리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스타디오 코뮤칼레 비아 델 마레에서 2022-2023 세리에A 29라운드를 가진 나폴리가 레체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선두 나폴리는 앞선 28라운드에서 AC밀란에 0-4로 패배한 바 있기 때문에 연패 흐름은 막아야 했다.
나폴리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췄다. 좌우 측면 수비 마리우 후이, 조반니 디로렌초도 평소대로였다.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 미드필더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엘리프 엘마스,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 자코모 라스파도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호흡을 맞췄다.
레체는 페데리코 디프란체스코, 아산 시세이, 레미 오댕을 공격에 배치했다. 미드필더 유세프 말레, 모르텐 휼만, 호안 곤살레스가 중원을 이뤘다. 포백은 안토니오 갈로, 사뮈엘 움티티, 페데리코 바스키로토, 발랑탱 장드리, 골키퍼는 블라디미로 팔코네였다.
전반 5분 움티티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날렸는데 김민재와 경합하면서 머리에 정확히 대지 못했다. 9분 말레의 왼발 발리슛이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바스키로토의 헤딩슛이 빗나가는 등 오히려 레체가 공세를 취했다.
김민재의 도움으로 전반 18분 나폴리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프리킥 공격 수 흘러나온 공을 김민재가 잡았고, 동료와 공을 주고받은 뒤 오른쪽 측면에서 위치하자 그대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크로스를 날렸다. 디로렌초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나폴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민재의 세리에A 2호 도움이다.
전반 34분 로사노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 날카로운 왼발 땅볼 슛을 날려 팔코네의 선방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의 강슛이 수비 몸에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로사노가 문전으로 파고들며 날린 슛을 바스키로토가 겨우 블로킹했다.
후반 7분 레체가 동점을 만들었다. 멀리서 올라온 공을 헤딩 경합으로 이어갔는데, 경합 후 장드리가 날린 헤딩슛은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지만 이어진 땅볼 경합에서 레체가 또 승리했다. 라흐마니가 넘어진 틈을 타 디프란체스코가 재빨리 슛을 성공시켰다.
후반 19분 나폴리가 행운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힐 패스를 받은 후이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날아들었는데 갈로의 허벅지에 맞은 공을 팔코네가 잡지 못하고 손바닥 사이로 흘렸다.
후반 21분 나폴리가 라스파도리, 로사노를 빼고 조반니 시메오네와 탕기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레체는 후반 26분 곤살레스 대신 소리르 요한 헬가손을 기용했다.
후반 27분 은돔벨레가 상대 선수를 뒤에서 덮쳐 경고를 받았다.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장할 수 없게 됐다.
후반 28분 프리킥 후 흘러나온 공을 움티티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했으나 크게 빗나갔다.
후반 35분 레체가 말레 대신 크리스토프 아스킬센, 시세 대신 요엘 보엘케를링 페르손, 오댕 데신 가브리엘 스트레페차를 투입했다. 나폴리는 시메오네가 부상을 호소하며 마테오 폴리타노와 교체됐다.
후반 30분 폴리타노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엘마스의 오른발 슛이 선방에 막혔다.
레체가 후반 43분 디프란체스코를 빼고 라멕 반다를 넣으며 공격진을 전원 교체했다. 추가시간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와 후이를 빼고 알레시오 체르빈,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빅매치' 손흥민-황희찬 EPL 경기 직관 배낭여행 뜬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국방부도 놀랄 비밀병기' 박은선의 즐라탄 시저스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김민재, 날카로운 크로스로 도움 기록… 레체전 통해 2호 도움 달성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라인업] 김민재, 레체전 선발 출장… 운명의 5연전 시작된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잠비아전] '9년 만에 득점' 박은선 "기회 준 벨 감독님께 감사…더 열심히 할 것" - 풋볼리스트(FOO
- [잠비아전] 콜린 벨 감독 "최고의 선수 7명 잃었는데도 승리…정말 기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잠비아전] 음와페 잠비아 감독 "13번 공격수(박은선) 투입 후 경기 어려워져" - 풋볼리스트(FOOT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