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도 하는 ‘자기관리 비법’… 잘못 따라 하면 오히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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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게시된 영상에서 배우 김희애의 자기관리 방법이 소개됐다.
문명특급 진행자 '재재'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두 시간 동안 사이클을 타신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희애는 "집에서 인도어(indoor, 실내) 자전거를 탄다"며 "두 시간은 아니고 한 시간을 탄다"고 답했다.
이처럼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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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이라 한다. 인스타그램에 ‘#미라클모닝’을 검색하면(4월 7일 기준) 194만여 개의 게시물이 검색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좋아 보인다고, 남들 다 한다고 무작정 따라 하는 건 금물이다. 잘못 실천했다간 오히려 부작용만 생길 수 있어서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무언가 하는 게 잘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체질상 안 맞는 사람도 있다.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오던 사람이라면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기 쉽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몸에 뱄기 때문이다. 그러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으로 지내왔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자체가 큰 과제다. 평소 생체리듬과 수면주기가 아침형 인간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저녁형 인간이 미라클 모닝을 섣불리 실천했다간 지나치게 피로해질 수 있다. 새벽에 무리해서 일어나면 오후에 피곤해져 낮잠을 자게 된다. 그러나 낮잠을 자면 밤에 일찍 자려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 이에 또다시 늦게 잠들었지만, 미라클 모닝을 하려 다음날에 일찍 일어나면 수면 부족의 굴레에 갇힌다. 온종일 졸린 상태니 원래 목표였던 자기계발을 제대로 하긴커녕 일상생활도 어려워진다.
특히 보통 사람보다 수면 주기가 늦게 시작되는 ‘지연성수면장애’가 있다면, 미라클 모닝을 무리해서 실천하지 말자. 정해진 시간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 자체가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확보하되, 유난히 피곤한 날이라면 취침·기상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게 좋다. 수면 주기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빛을 보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된다. 아침에 빛을 충분히 쬐면 밤에 어두워졌을 때 멜라토닌이 잘 분비돼, 수면 주기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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