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 "어떤 양심의 가책 있기에"…'흑주술'이라던 이재명에 반문, '우리'는 중국?…방일 양이원영, 경찰 가리켜 "우리로 치면 공안", [단독] 아파서 학폭 소송 불출석했다는 권경애…재판 이틀 전엔 150쪽 도이치 공소장 분석 등

오수진 2023. 4. 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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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모 묘소가 훼손되고 한자가 적힌 돌이 묻혀 있었다며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與 "어떤 양심의 가책 있기에"…'흑주술'이라던 이재명에 반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흑주술'이라던 이 대표의 주장과 달리 실은 이 대표를 돕기 위한 문중의 '기(氣) 보충 의식'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모든 사안을 자기중심으로 해석하는 이 대표의 이른바 '명(明)동설'이 또 하나의 웃지 못할 일화를 만들어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는 중국?…방일 양이원영, 경찰 가리켜 "우리로 치면 공안"


후쿠시마 원전 해양수 문제를 확인하겠다며 일본을 방문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지에서 라디오 인터뷰를 하다가 일본의 경찰을 "우리로 치면 공안(公安)"이라고 칭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공안(公安)'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경찰을 칭하는 용어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7일 일본 후쿠시마(福島)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전날 도쿄전력 본사 앞에서의 길거리 회견과 관련 "'좀 신기했던 게 귀에 뭘 꽂은 사람들 10명 정도가 주변에 거리를 두고 삥 둘러서 있더라"며 "우리로 치면 공안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단독] 아파서 학폭 소송 불출석했다는 권경애…재판 이틀 전엔 150쪽 도이치 공소장 분석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로 알려진 권경애 변호사가 '학폭 피해자'의 유족을 대리하는 변호를 맡고도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열린 항소심 재판에 3차례 모두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변호사는 첫 번째 재판에 나가지 않은 이유로 건강 문제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았다"는 권 변호사는 '학폭 피해자' 항소심 재판 이틀 전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도이츠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공소장을 분석했다며 SNS에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이치모터스 공소장은 150장 분량으로 알려졌다.


▲"울산이 괜찮다구요?"…재보선 결과에 국민의힘 갑론을박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4·5 재보궐선거 결과로 인해 국민의힘이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지역구인 울산에서 2패를 당하면서 당 안팎에선 내년 총선 위기설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지속된 중앙당의 설화(舌禍) 리스크가 이번 선거에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년 총선에선 진검승부를 펼치기 위한 절치부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전날 실시된 울산 남구 나선거구 구의원 보궐선거에서 최덕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0.6%(6450표)를 얻어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다. 신상현 국민의힘 후보는 49.39%(6297표)를 기록하며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같은 선거구에서 26.75%를 얻는 데 그친 최 후보는 이번에 득표율을 크게 높이며 국민의힘 후보와 153표 차이의 진땀승부를 벌인 끝에 당선됐다.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방식 주담대처럼 바뀐다


이달 말부터 오피스텔 담보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부채산정 방식을 주택담보대출 수준으로 개선한다.


금융당국은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DSR 산정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조민 '입학취소' 정당 판결…'정경심 유죄'가 결정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는 1심 판결이 나온 배경에는 어머니 정경심 전 교수의 형사판결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미 정 전 교수의 표창장 위조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된 만큼 이번 사건에서 조 씨의 승소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조씨 측이 항소 등을 통해 법적 다툼을 이어갈 수도 있기에 입학허가 취소가 확정되기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6일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모녀 알몸사진 감상한 정명석, 같은 날 차례대로 성폭행 저질렀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정명석과 JMS 실체를 폭로한 조성현 MBC PD는 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최근에 들었던 것 중에서 가장 구역질 나는 증언이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JMS 신도인 엄마와 그의 딸이자 JMS 2세인 20대 피해자 A씨가 개인적으로 연락한 내용이라고 밝힌 조 PD는 "성장 발육이 빠른 편이었던 A씨가 중학생쯤 되니까 야한 사진들을 찍게 해 그것을 교도소에 있는 정명석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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