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전] 한국, '조소현 복귀포' 터졌지만 역전 허용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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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약 9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조소현의 골로 먼저 앞서나갔지, 잠비아에 연속골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전반 24분 부상을 털고 대표팀으로 돌아온 조소현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분 추효주가 경기장 왼쪽에서 상대 선수 3명 사이를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전반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반다와 챈다의 슈팅이 이어졌고, 공격을 마무리하는 쿤다난지의 슈팅이 김정미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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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한국이 약 9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조소현의 골로 먼저 앞서나갔지, 잠비아에 연속골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7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잠비아가 여자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시점 점수는 1-2로 한국이 뒤지고 있다. 전반 24분 부상을 털고 대표팀으로 돌아온 조소현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38분 레이첼 쿤다난지가 균형을 맞췄고 추가시간 바브라 반다가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3-4-3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손화연이 중앙에 섰고, 추효주와 정설빈이 좌우로 넓게 벌려 공격을 이끌었다. 미드필더들은 다이아몬드 형태로 배치됐다. 이금민과 김윤지가 각각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였고, 조소현과 장슬기가 중원에서 공수를 지원했다. 스리백은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였다. 김정미가 골문을 지켰다.
잠비아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반다가 원톱이었고, 쿤다난지, 그레이스 챈다, 레이첼 누출라가 뒤를 받쳤다. 에버린 카통고과 아이린 룽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마샤 템보, 폴린 줄루, 아그네스 무세사, 에스더 시암푸코가 맡았다. 골키퍼는 캐서린 무손다였다.
전반 3분 추효주가 경기장 왼쪽에서 상대 선수 3명 사이를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먼 쪽 포스트 앞에 있던 정설빈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골대 위를 넘어갔다.
전반 9분 추효주가 경기장 중앙을 돌파해 이금민에게 패스했다. 이금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로 향했는데, 무손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전반 15분 김혜리가 코너킥을 띄워 보냈다. 잠비아 선수가 걷어낸 공이 조소현 앞으로 흘렀다. 조소현의 왼발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전반 19분 쿤다난지가 빠른 속도로 경기장 중앙을 돌파하며 역습을 시도했다. 오른발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4분 한국이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이금민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해 김혜리에게 패스했다. 김헤리의 크로스가 반대편 포스트 쪽에 있던 조소현에게 닿았다. 조소현의 슈팅이 골키퍼를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에 부상 변수가 생겼다. 임선주가 상대 선수와 강하게 부딪힌 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나왔다. 한국이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잠비아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반다와 챈다의 슈팅이 이어졌고, 공격을 마무리하는 쿤다난지의 슈팅이 김정미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39분 임선주 대신 천가람이 투입됐다. 추효주가 임선주의 자리로 내려갔고, 천가람이 기존 추효주 위치에 배치됐다.
전반 추가시간 한국이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정설빈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한 얼리 크로스를 손화연이 머리에 맞췄다. 무손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기회 직후 위기가 이어졌다. 빠르게 전방으로 돌파한 쿤다난지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반다가 한국 수비진과 골키퍼 사이에서 공을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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