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전 여친, '운동이야 나야' 물어…사랑과 운동=별개" (짐종국)

장인영 기자 2023. 4. 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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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사랑과 운동은 별개'라고 밝혔다.

이날 보미가 "(운동에) 꽂히고 싶다. 운동 꽂히게 해달라"라고 하자, 김종국은 "보미야, 너 살 좀 쪘니?"라고 물어 보미를 당황하게 했다.

멤버들은 김종국의 나이를 듣고는 "진짜 운동해야 겠다"며 감탄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은지가)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나이 들어서 더 매력 있어졌다. 농담 아니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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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사랑과 운동은 별개'라고 밝혔다. 

지난 6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말이 통하는 후배 아이돌.. (Feat. 에이핑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보미가 "(운동에) 꽂히고 싶다. 운동 꽂히게 해달라"라고 하자, 김종국은 "보미야, 너 살 좀 쪘니?"라고 물어 보미를 당황하게 했다. 김종국은 "긍정적인 표현으로 얘기한 거다. '런닝맨' 나왔을 때 (말라서) 다들 안타까워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너희(에이핑크)가 이제 나이가 좀 그렇지?"라고 해 멤버들을 발끈하게 했다. 정은지는 "아니다. 아직 어리다"며 극구 부인하고, 오하영 역시 "저희 생각보다 어리다"며 고개를 저었다. 

오하영이 "선배님(김종국)이 50..."이라고 하자, 김종국은 "가만히 있어. 나 마흔여덟이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김종국의 나이를 듣고는 "진짜 운동해야 겠다"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정은지는 에이핑크 내에서 '짐(Gym)은지'라는 별명을 소유하고 있다고. 이를 듣던 김종국은 "(은지가)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나이 들어서 더 매력 있어졌다. 농담 아니다"라고 치켜세웠다.

남주가 "선생님(김종국) 운동하는 여자 어떠세요?"라고 묻자, 김종국은 "운동하는 여자 감사하지"라며 웃었다.

"(운동) 안 하는 여자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운동하는 걸 안 말리는 여자가 제일 좋다"며 "나는 웬만하면 갈등이 잘 없다. 유일한 갈등이 운동이다"라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만약에 여자친구랑 같이 데이트를 했어. 그날 운동을 못하고 여자친구를 만났어. 그러면 어쨌든 운동을 가야 한다. 근데 여자친구가 안 보내주고, 늦게까지 있자고 하면 초조해진다. 운동이 너무 가고 싶어서"라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나는 매주 축구를 하는데 기념일이라든지, 어떤 날이든 걸린다. 축구는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애인에게) '운동이야, 나야'라는 질문을 늘 받는다. 그런 질문을 하는 게 좀 이상하지 않나. 사랑과 운동을 별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듣던 정은지는 "우선순위가 운동에 밀리는 게 항상 서운하셨을 것"이라고 했고, 초롱은 "여자친구는 같이 있길 원하는 거다"라고 짚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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