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국회의원, 국비 확보·현안 해결 함께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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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7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지난 3월 28일 발표된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내년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비 확보가 여의찮다고 보고 내년도 중점 국비 확보 사업과 현안 사업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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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7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논의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민홍철 김해갑 의원과 김정호 김해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5월 말까지 중앙부처의 예산요구서가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만큼 내년도 시의 주요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빠짐없이 포함되게 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지난 3월 28일 발표된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내년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비 확보가 여의찮다고 보고 내년도 중점 국비 확보 사업과 현안 사업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내년도 김해시 국비 신청 주요 사업 규모는 총 140건 3990억원이다.
이날 논의된 국비 신청사업은 37개 사업, 국비 신청액 기준 총 1147억원에 이른다.
▲전동화 자동차 통합열관리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퍼스널 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개발사업 ▲단위 제조공정대응 제조안전지원서비스 및 기술고도화 플랫폼 구축 ▲서부권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이 포함됐다.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이동·매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초정~화명 및 동김해~식만JCT 광역도로 건설 ▲국지도 60호선 건설 ▲진영읍,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 조성 ▲노후 상수도정비사업 등도 해당한다.
시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기관 김해 유치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김해 고용노동지청 유치 ▲김해~밀양 고속도로 노선 연장 ▲국립 용지봉 자연 휴양림 2단계 조성 등에 관한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이들은 2029년 말 개항 확정된 가덕신공항이 물류배후도시로서 동북아 물류 플랫폼에 김해시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시가 포함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의 국책사업 선정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에 김해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구체적 전략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홍 시장은 “매년 두 국회의원의 든든한 지원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올해도 긴밀한 협치를 통해 우리 시 미래발전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고 확보와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두 의원은 “시에서 제시한 국비 확보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은 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더 나은 도시로 도약할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의 주요 현안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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