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주머니에 휴대폰 넣는 습관… 부작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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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명순철 교수는 "주머니 속 휴대전화가 정자 수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 찬반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영향을 준다는 연구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오래 넣어둘수록 정자 수가 줄어든다고 결론내렸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는 습관을 줄여보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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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질 떨어뜨린다는 연구 있어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이나 일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정자의 질과 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환에서 남성 호르몬을 생산하는 세포 수가 줄어든다는 동물 연구도 있다.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명순철 교수는 “주머니 속 휴대전화가 정자 수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 찬반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영향을 준다는 연구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오래 넣어둘수록 정자 수가 줄어든다고 결론내렸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는 습관을 줄여보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골반 불균형해져 허리 통증 유발
휴대전화를 뒷주머니에 넣는 습관은 골반을 틀어지게 만든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문준기 교수는 “휴대전화를 뒷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있을 경우 다리를 들어 올릴 때마다 장력이 가해져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데, 이 과정에서 골반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골반이 삐뚤어지고, 한쪽으로 쏠린 힘이 척추까지 영향을 미쳐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문 교수는 “심하면 허리 디스크,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좌골점액낭염은 엉덩이 쪽에 위치한 좌골 주위 조직인 점액낭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좌골점액낭염이 생기면 앉을 때마다 엉덩이가 배겨 통증이 크다.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즉시 내원해 x-ray 검사를 통해 진단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면 자세 교정을 통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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