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태원 참사' 김광호 서울청장 두번째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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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를 받는 김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청장은 핼러윈 축제 관련 보고를 통해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도 다중운집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참사 당일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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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를 받는 김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첫 소환 조사 이후 닷새 만이다.
김 청장은 핼러윈 축제 관련 보고를 통해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도 다중운집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참사 당일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검찰은 두 차례 소환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김 청장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청장은 이날 오후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방문해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바 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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