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R&D센터, 김해 IT산업 활력 충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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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R&D센터가 경남 김해에 들어섰다.
7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NHN주식회사는 2020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 경상남도,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부원동에 3000㎡ 규모의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연구개발)센터를 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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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R&D센터가 경남 김해에 들어섰다.
7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NHN주식회사는 2020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 경상남도,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부원동에 3000㎡ 규모의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연구개발)센터를 짓는 중이다.
NHN은 협약 체결 이후, 김해시 부원지구 일원에 5000억 원을 투입해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R&D센터, 스마트홈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김해시 내동에 183평 규모로 임시로 문을 열고 2025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부원동 센터가 완공되면 이번에 개소한 내동 센터에서 그쪽으로 옮겨 500명 이상의 지역 IT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내동 센터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관제와 게임, 웹툰, 결제 등 NHN의 주요 서비스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50명가량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했고 초기에는 15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센터 건물에는 지난해 3월 개소해 1기 수료생 14명을 배출한 NHN아카데미 경남학원이 입주해 있다.
김 부시장은 “NHN클라우드의 R&D센터 개소는 김해시의 IT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지역의 IT 인재 양성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청년들이 몰려드는 젊은 도시 김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가 가속화될수록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NHN 연구개발 센터가 경남의 디지털 기반 제조혁신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HN 관계자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NHN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노력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며 “향후 김해 연구개발센터는 NHN아카데미 경남캠퍼스와 함께 NHN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정보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거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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