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었어도 애정은 여전... 베일, 엘클라시코 대승에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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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친정팀 레알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 대승을 축하했다.
현역 시절 레알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친정팀에 대한 애정은 남았다.
베일은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라며 레알 공식 트위터를 리트윗했다.
베일은 레알에서만 1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성기를 함께 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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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가레스 베일이 친정팀 레알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 대승을 축하했다. 현역 시절 레알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친정팀에 대한 애정은 남았다.
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2022-2023 코파델레이(국왕컵) 4강 2차전을 치른 레알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4-0으로 격파했다. 레알은 1차전 0-1 패배를 뒤집고 합계스코어 4-1로 결승에 진출했다. 2014년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을 거둔 이래 9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레알 출신 레전드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친정팀의 대승에 반응했다. 마이클 오언은 "4월은 한 가지를 뜻한다. 레알이 제대로 일을 시작한다는 거다. 믿을 수 없는 플레이였다"고 칭찬했다. 이케르 카시야스 역시 "결승 진출! 정말 멋지다"라며 환호했다. 가장 최근 은퇴한 메수트 외질는 "나의 새끼, 벤지(카림 벤제마의 애칭)가 왕이다. 우리 세대 최고의 9번"이라며 해트트릭을 달성한 벤제마를 극찬했다.
이중 베일도 있었다. 베일은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라며 레알 공식 트위터를 리트윗했다. 베일은 레알에서만 1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성기를 함께 했던 선수다. 2013-2014시즌 바르셀로나를 꺾고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낸 바 있다.
레알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베일이지만 팬들로부터 미움을 사기도 했다.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몸 관리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축구보다 골프를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알이 아닌 대표팀에서는 완전히 달리지는 경기력은 스페인 내에서 논란이 됐다.
그러나 베일은 레알에 여전히 애정이 크다. 레알과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때도 "레알 선수로서 엄청난 경험을 했다.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번 엘클라시코 승리에 반응하며 다시 한번 애정을 증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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