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락사무소·군 통신선 '불통'…"개시·마감통화 안 이뤄져"

강현태 2023. 4.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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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주요 통신선이 8시간째 '불통'을 이어가고 있다.

통일부는 7일 오후 5시 8분께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오전 9시 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에 이어, 오후 5시 마감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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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상황 지켜봐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전화기(자료사진) ⓒ통일부

남북 주요 통신선이 8시간째 '불통'을 이어가고 있다.


통일부는 7일 오후 5시 8분께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오전 9시 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에 이어, 오후 5시 마감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 17분께 발송한 메시지에선 오전 개시통화 '불발' 소식을 전하며 "우리 측 구간 통신선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바, 북측 구간에서의 통신선 이상 가능성 등을 포함해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남북 연락사무소와 별개로 운영되는 군 통신선 역시 이날 개시·마감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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