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의 타투, 빈민가부터 도쿄올림픽 메달까지… 'EPL 트로피'도 새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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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피부를 채워가고 있는 자신의 타투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토니는 맨유로 이적한 뒤 골을 기록하고 호랑이 타투를 손가락으로 가리킨 적이 있다.
안토니는 맨유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타투를 새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빈민가 출신의 안토니가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했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한 타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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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안토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피부를 채워가고 있는 자신의 타투에 대해 이야기했다.
축구선수들은 특별한 순간, 기억하고 싶은 것을 타투로 새기곤 한다. 안토니의 피부 역시 다양한 의미로 가득하다.
안토니는 맨유로 이적한 뒤 골을 기록하고 호랑이 타투를 손가락으로 가리킨 적이 있다. 당시 안토니는 "내 형제와 함께 새긴 문신이다. 나와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만 의미를 안다"며 비밀로 했다.
이어 안토니는 "목에는 체인 펜던트 문신이 있다. 소매에 새긴 문신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밀 투성이들이지만 허벅지에 있는 문신은 누구든 보는 즉시 알아챌 수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메달이다. 브라질 U24 대표팀은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안토니는 스페인과의 결승전을 112분가량 소화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안토니는 맨유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타투를 새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 타투는 'favela(파벨라)'라고 공개했다. 파벨라는 '작은 지옥'이라는 뜻으로, 브라질 빈민가를 의미한다.
안토니는 "내가 자란 파벨라를 새롭게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빈민가 출신의 안토니가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했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한 타투다.
맨유는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잉글랜드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트로피에도 도전한다. 올림픽 금메달 타투 이후 또 다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타투가 등장할 수도 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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