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 개장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장터 열어 사회복지시설에 식자재 기부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상인들이 기탁한 식자재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하는 나눔의 장터를 개장했다ⓒ안양시 제공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도매시장 입점상인들이 기탁한 식자재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하는 나눔의 장터를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소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나눔의 장터를 열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식자재를 기부해왔다. 지난해에는 20회에 걸친 장터 운영으로 총 2339박스의 식재료를 전달했다.

지난 6일 사업소는 4월 첫 번째 목요일을 맞아 올해 나눔의 장터 개장을 알리고, 달걀과 콩나물, 수박 등 신선한 식자재 110박스를 복지시설 4곳에 나누어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중도매인 및 직판상가 등 입점상인들의 기탁으로 마련하며, 무상 배부된 식자재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식단 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최병근 사업소장은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달되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신 도매시장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