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딜라이브 인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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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2019년 3월부터 검토한 종합유선방송(SO·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 인수를 최종 포기했다.
KT는 유료방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KT는 인수설이 나돈 2019년 3월 첫 공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7일까지 "유료방송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해명 공시를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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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2019년 3월부터 검토한 종합유선방송(SO·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 인수를 최종 포기했다.
KT는 유료방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인수 검토 4년 만이자 해명 공시 9회 만이다.
앞서 KT는 인수설이 나돈 2019년 3월 첫 공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7일까지 “유료방송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해명 공시를 올려왔다.
업계에서는 KT가 딜라이브 인수로 케이블TV(SO)시장 강화를 노려왔지만,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과 SO 시장 축소가 맞물리면서 인수를 최종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SO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위축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SO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 1조8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보다 4.1%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가입자 수는 1288만 단자로 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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