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츠키, 日 지상파 라디오 '츠키 엔터뷰' 진행자로 출격…현지에 'K-컬처' 알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DJ를 맡은 일본 지상파 라디오 '츠키 엔터뷰(TSUKI ent.view)'가 9일 0시 첫 방송된다.

'츠키 엔터뷰'는 한일공동기획 문화가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K팝 음악 정보 프로그램이다. 일본 최대 미디어그룹인 후지-산케이 간사이 지역 대표 지상파 방송국 라디오 오사카(OBC)와 도너츠(일본), 슈퍼스케일(한국)이 공동 기획을 맡았다.

츠키는 현재 MBC M '쇼! 챔피언' MC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바이링구얼(bilingual) 능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츠키는 자국어인 일본어로 라디오 DJ에도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빌리어네어'의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츠키는 '츠키 엔터뷰'를 통해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비롯 드라마, 영화, 음식, 뷰티 패션 등을 아우르는 K-컬처를 일본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9일 0시 첫 방송되는 '츠키 엔터뷰'는 일본 라디오 앱인 라디코(radiko)를 통해 한국 및 일본 전역에서 청취가 가능하며, 도너츠 믹스채널 플랫폼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츠키가 속한 빌리는 최근 미니 4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를 발매, 컴백 직후 초동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들은 타이틀곡 'EUNOIA'로 지난 4일 SBS M '더 쇼'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