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취약계층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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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국 지자체 대상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지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울산 남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23개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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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울산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국 지자체 대상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
ⓒ 울산 남구 제공 |
울산광역시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구성원들의 협업', 'IT와 결합한 사회안정망'에 의한 위기가정 발굴과 신속한 긴급복지지원이 사회안전도에 한몫하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해, 해당 사례가 보건복지부의 인정을 받았다(관련 기사 : 울산 남구 '사회안전지수' 높은 이유 있었네).
울산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국 지자체 대상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관련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울산 남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23개소를 선정했다. 남구는 울산 5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난방비 대란 등 지난 겨울철 위기 상황에 따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된 고독사 위험군 발굴 실태조사와 신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우편함 장기 미수령 위기가구 집중 발굴 등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발굴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남구가 독창적으로 추진중인 '구민이 직접 기부하여 조성된 나눔천사기금'을 적극 활용한 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 135개소에 한시적으로 난방비 5400만 원을 지원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우리마을 안부지기 84명을 구성해 고독사 고위험군 260명에게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울산 남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일반 구민 등으로 구성된 151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14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기관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며 "겨울철 난방비 폭탄 등으로 고통 받는 취약 계층을 위해 기업 등의 민간 자원 개발을 통해 난방비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 사례로, 지난 겨울 창문이 없는 집에서 한파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던 독거노인을 발견해 지역의 기업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속하게 협력해 보금자리를 마련한 민관협력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남구민과 복지업무 관계자, 여러 기관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촘촘하고 두터운 희망복지, 행복남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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