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전자 앞섰다…1분기 영업이익 1조497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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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을 딛고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분기 영업이익을 6000억원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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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을 딛고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4178억원, 영업이익은 1조4974억원이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사업구조 및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전사적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수익성이 더 강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429억원으로 일시적 특허 수익(8000억원)이 포함됐었다. 특허 수익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수익이 더 오른 셈이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1분기에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갔을 것으로 분석된다. B2B 비중도 늘렸다. 고효율·친환경 시장 수요를 파악, 히트펌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제품을 기업에 판매했다.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등 Non-HW 사업, OBS(온라인브랜드샵) 등에서도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분기 영업이익을 6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8% 급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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