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한소희랑 친하게 안 지냈다"…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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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한소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희애는 상을 수상할 당시 박해준과 한소희가 축하해 준 것을 언급하며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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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한소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배우 김희애, 문소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재재는 김희애에게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2020년 '백상 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후보에 같이 오르셨던 분이 1993년생 아이유"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애는 "독하네요 진짜"라며 "오래 버틴 사람이 독한거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상을 수상할 당시 박해준과 한소희가 축하해 준 것을 언급하며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의 세계'에서 역할이 여다경(한소희 배우)이랑 저랑 좀 대립해서 왠지 말을 섞으면 감정이 깨질까 봐 제가 친하게 안 지냈다. 일부러 거리를 뒀다. 한소희 씨가 잘될 수밖에 없다. 얼굴도 너무 예쁘고 열심히 하고 준비된 스타였던 것 같다. 지금 잘 되는 이유가 있다"며 한소희의 인성을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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