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라오스 공무원에 ‘K-공간정보’ 기술 알려

아농썬 폼마짠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실장(오른쪽)이 최송욱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에게 토지정보 지식 공유를 위한 초청연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K-토지 정보화 정책과 K-공간정보 기술을 라오스에 공무원에게 소개했다.

LX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실장 등 공무원 13명을 초청해 토지정보 지식 공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LX는 한국 토지 정보화 정책과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전자정부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트윈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를 실시했다. 또 국토지리정보원, 국토발전 전시관, 스마트 서울 전시관 등 현장 방문 일정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라오스의 통합 토지행정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하고 자립적인 토지정보 관리역량 강화가 목표다.

LX는 지난 2018년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마스터플랜 수립, 공간정보 기술 교육,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역량 강화 등의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왔다.

아농썬 폼마짠 라오스 천얀자원환경부 실장은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연수 내용을 라오스에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라오스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송욱 LX 공간정보본부장은 “공간정보 사업 추진을 통해 라오스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