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선출, 대통령실 "야당과 협력… 당정 교류 공고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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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7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여소야대 상황이기에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서 국회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여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을 마쳤다"며 "최근 당정간 정책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에 새로운 원내대표가 가세하면 그런 흐름이 더욱 공고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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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7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여소야대 상황이기에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서 국회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여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을 마쳤다"며 "최근 당정간 정책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에 새로운 원내대표가 가세하면 그런 흐름이 더욱 공고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지도부 구성됐기 때문에 당정간 협의를 하는 등의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윤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어 44표를 얻은 김학용 의원을 제쳤다.
대통령실은 이날 발표된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서는 "민심에 대해 늘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도 참고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3월 28∼30일)에서 지난해 11월 조사 후 최저치(30%)를 기록했던 긍정 평가는 1% 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도 1%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최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에 대해서는 ‘쌀값 안정화, 농가 소득 보장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0%, ‘쌀 공급 과잉, 정부 재정 부담 늘어 반대한다’는 응답이 28%로 나타났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는 ‘좋지 않다’는 응답이 48%로 ‘좋다’는 응답(33%)보다 앞섰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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