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맞아? '17골 관여' 프림퐁… '맨바뮌'이 부른다

허인회 기자 2023. 4. 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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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프림퐁(바이어레버쿠젠)이 복수 빅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프림퐁에 대한 관심은 맨유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바이에른뮌헨과 바르셀로나도 프림퐁측 관계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거론된 맨유, 바이에른, 바르셀로나 모두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운영하는데 특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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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프림퐁(바이엘04레버쿠젠).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제레미 프림퐁(바이어레버쿠젠)이 복수 빅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프림퐁에 대한 관심은 맨유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바이에른뮌헨과 바르셀로나도 프림퐁측 관계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프림퐁은 공격적인 스타일의 윙백이다. 치고 달리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 공격 진영까지 공을 순식간에 운반한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포인트도 벌써 17개나 작성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 8골 6도움과 컵대회에서 3도움을 더 올렸다. 웬만한 공격수들보다 많다. 주포지션이 윙백이지만 윙어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를 선호하는 감독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거론된 맨유, 바이에른, 바르셀로나 모두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운영하는데 특화돼 있다.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배후 공간까지 노릴 수 있는 공격적인 윙백, 프림퐁을 눈여겨보고 있다. 앞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모두 공격적인 풀백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바이에른과 바르셀로나의 경우 선결과제가 있다. 바이에른은 겨울 이적기간에 맨체스터시티로부터 주앙 칸셀루를 임대 영입했다. 완전 이적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결정을 먼저 확실하게 내려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문제가 걸려있다. 선수 영입 자체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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