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국장급 협의, 서울서 열려…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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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가 7일 서울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간 협의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는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 외교·국방당국 국장급 '2+2' 안보정책협의회 재개 일정이 조율됐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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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가 7일 서울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간 협의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약 3주 만에 열렸다. 앞서 한일 정상회담 후 윤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발표문을 통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논의하는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협의에서는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 외교·국방당국 국장급 '2+2' 안보정책협의회 재개 일정이 조율됐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일 외교차관급 전략대화는 2005년 지역 및 범세계 이슈를 협의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채널로, 2014년 이후 중단된 상태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2018년 도쿄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뒤 5년간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의 강제 징용 대법원 판결 해법에 대해 양측이 의견을 나누고 일본 측의 추가적인 호응에 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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