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故전태관, 날고 싶으면 날게 해 줬다" (오픈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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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인터뷰'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멤버들과의 비화를 전한다.
8일 방송하는 채널A '뉴스A'(김윤수 앵커 진행)의 '오픈 인터뷰'에서는 데뷔 35주년이 된 한국 밴드 거장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을 만난다.
사람들에게 묵묵히 Bravo를 외치는 김종진의 모습은 8일 오후 7시 뉴스A의 마지막 코너인 '오픈 인터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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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픈 인터뷰'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멤버들과의 비화를 전한다.
8일 방송하는 채널A '뉴스A'(김윤수 앵커 진행)의 '오픈 인터뷰'에서는 데뷔 35주년이 된 한국 밴드 거장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을 만난다.
故김현식의 제안으로 결성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팀 이름은 김종진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히며 대천에서 탄생한 그룹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진은 故전태관에 대해서는 “날고 싶으면 날게 해줬고, 추울 때는 감싸주는 날개 같은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태관은)여전히 무대 위에 그가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인을 향한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종진은 평생 쥔 기타를 놓고 우쿨렐레를 든 이유에 관해서 “어린아이처럼 살고 싶다”라며 “어린아이도 연주할 수 있는 우쿨렐레로 무대 위에서 순수함을 되찾고 싶다”는 신념을 드러냈다.
2013년 발표한 노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의 가사처럼, 사람들은 정말 변했는지를 묻자 “휴대전화로 한 손을 잃었다”며 시대의 변화를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많은 것을 가지고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변치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종진은 IMF 시기 국민을 위로해준 노래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욕실에서 탄생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할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묵묵히 Bravo를 외치는 김종진의 모습은 8일 오후 7시 뉴스A의 마지막 코너인 ‘오픈 인터뷰’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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