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조 "꽁드리 캐릭터 사용 중단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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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은 7일 "원주시 집행부는 '꽁드리' 캐릭터 사용 중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 집행부의 일방적인 '꽁드리' 캐릭터 사용 중단 결정에 대해 "현재 보유중인 '꽁드리' 관련 각종 홍보물은 재고 소진 시까지 계속 사용해야 한다. 원주시 캐릭터 교체 관련해서는 조합원과 내부직원 그리고 37만 원주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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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은 7일 “원주시 집행부는 ‘꽁드리’ 캐릭터 사용 중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 집행부의 일방적인 ‘꽁드리’ 캐릭터 사용 중단 결정에 대해 “현재 보유중인 ‘꽁드리’ 관련 각종 홍보물은 재고 소진 시까지 계속 사용해야 한다. 원주시 캐릭터 교체 관련해서는 조합원과 내부직원 그리고 37만 원주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집행부는 ‘꽁드리’ 캐릭터 관련해 디자인의 적합성, 활용도, 시를 대표하는 상징성 등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다수의 의견이 제시됐다는 황당무계한 논리를 들어 ‘꽁드리’ 캐릭터 사용 중단 안내 공문을 전 부서에 시행했다”면서 “심지어 조합원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시행한 직원 명찰 착용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연이어 이런 불통의 행위가 발생됐다”고 말했다.
이어 “‘꽁드리’ 스마트폰 그립톡 2506개를 원주시 캐릭터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용으로 직원들에게 배부한 지가 불과 두 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 사이 ‘꽁드리’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면서 “그 다수의 의견은 누구의 의견인가. 언제까지 집행부는 단체협약에 명시된 노조와의 사전협의를 패싱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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