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KIM 영입에 '절친' SON 투입"…김민재·손흥민 커넥션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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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소속팀 공격수 손흥민을 앞세워 김민재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는 이색 주장이 영국 측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김민재의 절친이다. 토트넘은 소속팀 스타 공격수가 나폴리 센터백을 설득해 북런던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미어리그 4위다. 4위를 이루지 못하면 김민재 영입에 부담이 생긴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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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이 소속팀 공격수 손흥민을 앞세워 김민재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는 이색 주장이 영국 측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과 풋볼인사이더는 김민재를 데려가기 위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쟁탈전을 보도하면서 하나 같이 손흥민의 이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에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토트넘을 비롯해 프랑스 PSG, 독일 바이에른 뮌헨 등 5곳을 콕 찍은 뒤 손흥민을 변수로 꼽았다.
신문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김민재 계약서의 4000만 파운드(약 650억원)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하려고 한다"며 "맨유와 리버풀, 토트넘이 김민재에 가장 열광하는 구단들이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를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대표팀 동료 손흥민의 존재로 인해 다소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다른 구단들이 등장하면서 선수와 대리인에 선택권이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풋볼인사이더 역시 비슷한 시기 같은 보도를 내놓으면서 손흥민이 김민재의 이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석했다.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뛰는 지난 2021년 당시 토트넘 감독이 조세 모리뉴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과 달리 토트넘 구단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결국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 지난해 여름 나폴리로 다시 옮겼다.
그런 가운데 6일엔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까지 비슷한 주장을 펼치면서 다만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가능성이 적다는 점을 변수로 꼽았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다시 김민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김민재의 절친이다. 토트넘은 소속팀 스타 공격수가 나폴리 센터백을 설득해 북런던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미어리그 4위다. 4위를 이루지 못하면 김민재 영입에 부담이 생긴다"고 해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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