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韓 여성 솔로 신기록 썼다…‘미’ 초동 117만 장 돌파
이세빈 2023. 4. 7. 14:42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썼다.
7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미’(ME)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총 117만 2351장 판매됐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 아티스트 최고 초동 기록인 블랙핑크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BORN PINK)의 뒤를 잇는 수치이자 K팝 여성 아티스트 솔로 최고 기록이다.
해당 앨범의 선주문량이 131만 장을 훌쩍 넘었던 데다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시장을 이끄는 주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인기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는 점을 떠올리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수는 앨범 판매량뿐만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타이틀곡 ‘꽃’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을 포함한 64개국 정상에 올랐으며 스포티파이에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인 6위로 진입했다. 국내 주요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관객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로 열기를 이어간다. 또한 이달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오는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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