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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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창작스튜디오 입주 1년의 작업을 공개한다.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전 결과보고 개인전'을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현대미술관, 박수근 파빌리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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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전 결과보고 개인전'을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현대미술관, 박수근 파빌리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8기 작가를 맞는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6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해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오픈스튜디오, 평론가매칭, 전시개최, 아티스트 톡 등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들은 미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처 2022년 선정된 서인혜, 신예진, 이순종, 이정민 작가로, 한평생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박수근 화백을 기리는 박수근미술관에 1년 동안 입주하여 작업했다.
입주작가 결과보고 개인전에서는 입주기간 작업한 신작을 선보이며, 전시공간 내 한편에는 역대 입주작가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입주작가 아카이브존도 함께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의 운영 의의와 궤적을 성찰할 수 있을만큼 현대 작가들의 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8일에는 개막행사로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작가가 직접 관람객에게 작품과 작업 세계를 이야기하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박수근미술관을 방문하는 일반관람객 대상으로 별도의 예약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5월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8기 선정 작가가 입주 예정이다.
18기 입주작가로는 김윤신(조각), 김수호(회화), 박명미(회화), 조미예(설치) 작가가 선정되었다. 특히 박수근 화백과 인연이 있었던 김윤신 조각가는 올해 88세의 나이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에 지원하여 선정됐다.
선정된 4명의 작가는 1년 동안 숙식이 가능한 창작공간에서 작업 후 2024년 상반기 박수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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