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출신 츄, 신생 기획사 ATRP와 전속계약…본격 홀로서기

이세빈 2023. 4. 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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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사진=ATRP 제공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신생 기획사 ATRP와 손잡았다.

ATRP는 7일 “당사의 첫 소속 아티스트로 츄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전속계약 사실을 전했다.

이어 “츄가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즐겁고 행복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츄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츄는 지난 2017년 이달의 소녀로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ATRP는 WM엔터테인먼트에서 총괄 이사를 역임했던 김진미 대표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한편 츄는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해 3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츄의 템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 관련 근거가 미비하다고 판단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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