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시스템' 구축 만전

관계기관 유기적 협조해 집중호우, 태풍 등 체계적 재난 대응 유지

김경희 시장이 이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산 안전훈련을 하고 있ⓒ

경기 이천시는 지난 6일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여름철 장마 태풍 등 재난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이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는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 ~ 10월 15일) 협업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효율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회의는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장과 유관기관인 수도권 기상청,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군부대, 자원봉사센터,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했다.

재난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은 ▲여름철 기상전망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별 여름철 사전대비 중점 추진대책 ▲여름철 협조사항 등 자연재난 대응 및 추진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대책에서 경사지 태양광 발전 시설 및 저지대 반지하 밀집 지역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을 조사하고 점검하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전 관계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강풍 등에 대비한 체계적 재난대응 시스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신속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으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시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상황관리를 추진하고 재해문자전광판, 예경보시설, 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여름철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