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남구 행복주택 ‘더 파크 이기대’로 명명

윤일선 2023. 4. 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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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호동 환경공단 대지에 건축 중인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 건축물이 준공을 앞둔 가운데 정식 명칭이 결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내달 준공 예정인 환경공단부지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건축물 명칭을 '더 파크 이기대'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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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크 이기대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남구 용호동 환경공단 대지에 건축 중인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 건축물이 준공을 앞둔 가운데 정식 명칭이 결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내달 준공 예정인 환경공단부지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건축물 명칭을 ‘더 파크 이기대’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건축물 명칭 임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한 10건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 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 5개를 선정했다. 이후 공사는 부산시·부산 남구청·부산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논의과정을 거쳐 더 파크 이기대를 최종 선정했다.

더 파크 이기대는 부산 이기대공원을 품은 건축물이라는 뜻이다. 신중년을 위한 남구청의 ‘인생후반전지원센터’, 부산환경공단 직원을 위한 ‘사택’, 부산도시공사의 ‘행복주택’이 공동 개발된 복합개발사업인 점을 반영해 공사의 여타 행복주택과 달리 건축물 명칭에 ‘행복주택’이 들어가지 않았다.

선정된 건물 명칭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되며 건축물 곳곳에 사인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참신한 건물 명칭을 발굴해 세련된 임대주택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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