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예보 우리금융 지분 ‘완전 매각’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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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최근 국회에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1.29%) 매각 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우리금융지주 주식 처분계획 및 전년도 처분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매년 통상적으로 국회에 보고하는 절차"라며 "꼭 올해 매각하겠다는 게 아니라 시장상황 좋아지면 팔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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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최근 국회에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1.29%) 매각 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우리금융지주 주식 처분계획 및 전년도 처분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정부는 1990년대 IMF 외환위기 사태가 발생하자 은행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정부는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을 합병해 만든 우리금융에 예보를 통해 12조7663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 100%의 지분을 가지게 됐다.
이후 예보는 꾸준히 지분매각을 진행했고, 2021년 대규모 지분을 매각하면서 우리금융은 ‘민영화’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2월말 기준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 지분은 935만7960주로 전체의 1.29%가 남아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매년 통상적으로 국회에 보고하는 절차”라며 “꼭 올해 매각하겠다는 게 아니라 시장상황 좋아지면 팔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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