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구산성당, 하남시 최초 경기도등록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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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3월 31일 하남 구산성당(천주교 수원교구)이 시 최초로 경기도등록문화재 18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산성당은 작은 시골 마을 공동체에서 시작돼 전후 복구 분위기 속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자갈돌을 옮겨 지은 건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하남시 소재 문화재를 연구하고 발굴해 그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지정문화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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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3월 31일 하남 구산성당(천주교 수원교구)이 시 최초로 경기도등록문화재 18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구산성당은 1956년에 준공된 벽돌로 쌓은 131.1㎡(약 39평)의 근대 유산으로, 김성우 성인의 생가터에 1836년 구산공소로 지어진 후 올해로 187년을 이어온 가톨릭신앙공동체의 상징이다.
지금의 성당은 6.25전쟁 이후 신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준공된 성당 건축물로서 역사적·문화적으로 보존가치가 인정돼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김성우 성인은 기해박해(1839년)때 체포돼 1841년에 한양포도청에서 교수형으로 순교했으며, 1984년 교황 성 요한 바오르 2세에 의해 시성 된 인물이다.
또한 구산성당은 지난 2016년 미사신도시 개발에 따라 기존위치에서 200m 떨어진 현재의 위치(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31)로 이전됐는데, 벽돌조건축물을 해체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옮겨 보존한 국내 최초·유일의 사례로 건축기술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산성당은 작은 시골 마을 공동체에서 시작돼 전후 복구 분위기 속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자갈돌을 옮겨 지은 건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하남시 소재 문화재를 연구하고 발굴해 그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지정문화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에 소재한 경기도지정문화재로는 이번에 지정된 등록문화재 1건을 포함해 유형문화재 2건, 무형문화재 1건, 문화재자료 4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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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남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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