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헐리웃' 계속 논란... 에버턴 감독 "속눈썹 뜯겼나?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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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훗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의 헐리웃 액션을 비판했다.
에버턴 홈팬들도 케인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다이치 감독은 케인의 행동을 비꼬았다.
다이치 감독은 7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두쿠레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 그날 자신의 손을 들 수 없다는 걸 알았을 거다"라며 "케인은 속눈썹을 뜯었다면 비극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괜찮아 보였다"며 케인이 과한 액션을 취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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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훗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의 헐리웃 액션을 비판했다.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토트넘훗스퍼가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마이클 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논란의 장면도 있었다. 후반 14분 케인이 데머레이 그레이와 경합하다가 밀어 넘어뜨렸고, 그 이후 두쿠레와 부딪혔다. 두쿠레는 케인과 뒤엉키더니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케인은 얼굴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주심은 지체하지 않고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에버턴의 다이치 감독을 두쿠레의 반칙을 인정하지 않았다. 경기 당시에도 주심에게 케인이 먼저 반칙을 범한 것이 아니냐고 항의했다. 에버턴 홈팬들도 케인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제이미 캐러거는 두쿠레의 퇴장을 인정하면서도 케인의 행동이 과했다고 말했다. 캐러거는 "퇴장이 문제가 아니다. 케인은 그렇게 쓰러져서는 안됐다"고 지적했다.
다이치 감독은 케인의 행동을 비꼬았다. 다이치 감독은 7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두쿠레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 그날 자신의 손을 들 수 없다는 걸 알았을 거다"라며 "케인은 속눈썹을 뜯었다면 비극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괜찮아 보였다"며 케인이 과한 액션을 취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두쿠레에 대한 칭찬은 이어갔다. 다이치 감독은 "두쿠레는 매우 강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다. 나는 이를 좋아한다. 그는 매우 열심히 했고 나는 이 일에 관해 그를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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