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10원대 후반서 등락…보합 흐름

서소정 2023. 4. 7.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7일 장 초반 1310원대 후반에서 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2원 하락한 1318.9원이다.

전날 종가보다 1.2원 내린 1317.9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1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7일 장 초반 1310원대 후반에서 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2원 하락한 1318.9원이다.

전날 종가보다 1.2원 내린 1317.9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1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위험회피는 다소 진정됐으나, 우리나라 2월 경상수지 적자가 두 달 연속 적자를 나타내면서 환율에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 대비 63억8000만달러나 감소했다.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1월보다는 적자폭이 줄었지만 2개월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위험회피가 진정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영향 등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대적으로 원화 매력이 크게 부각되지 못하면서 환율 하락흐름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