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일당 전원 검거…배후추적

조민영 2023. 4.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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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건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전원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준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지난 6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에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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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치동 학원가, 고등학생 상대 마약음료 건네고 협박한 일당
경찰, 6일 밤 40대 여성 추가로 검거
강남 학원가 고교생들에게 ‘집중력에 좋은 음료수’라며 유포된 액체. 강남경찰서 제공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건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전원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준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지난 6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에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 일대에서 시음행사를 표방하며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를 학생들에게 직접 건넨 용의자 4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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