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광주비엔날레에 '스완 카페트' 384평 분량 후원

최서윤 2023. 4.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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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7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전시관용 카펫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인테리어 PU의 '스완카페트'는 1983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BCF원사부터 카펫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높은 품질의 카펫을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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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021년에 이어 3회째
전시장·호텔용 고급 카펫 제공

효성첨단소재가 7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전시관용 카펫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전이다. 올해 세계 32개국에서 79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전 지구적인 공존과 연대를 담을 예정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자사 제품인 '스완 카페트'(swan carpet) 1270㎡(약 384평) 분량을 제공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소재 롤 카펫으로 호텔, 전시장, 클럽하우스, 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하다.

광주비엔날레 주 전시관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외부 전시 공간인 ‘예술공간 집’ 등지에서 국내외 작가들 현대미술 작품 전시에 활용됐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완카페트는 흡음성이 높아 관객이 조용한 환경에서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효성 스완카페트가 사용된 전시관에서 스카이 호핀카 작가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3회째 이어진 카펫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카펫이 깔린 전시공간이 주는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관람객들이 작품들과 교감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인테리어 PU의 '스완카페트'는 1983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BCF원사부터 카펫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높은 품질의 카펫을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카펫 시장에서도 뛰어난 흡음 기능과 경량화 제품들로 자동차 제조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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