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LH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대상가구' 현장 점검

시 주거복지 현장점검 반장 1명 및 반원 3명 상·하반기 점검
수선유지사업 진행방법, 만족도, 협약내용 이행내역 등 확인

ⓒ

경기 이천시 이달 10일~5월 30일까 LH가 시공한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대상가구의 현장 점검을 나선다.

7일 이천시 주택과에 따르면 현장점검은 LH공사의 연간수선업무 이행사항을 확인하고 주거급여 수급자의 사업시행 만족도 등을 파악하게 된다.

주거복지 현장점검은 반장 1명 및 반원 3명으로 구성해 상·하반기로 수선유지사업 진행과 방법, 만족도, 협약내용 이행내역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시는 2023년 수선유지급여사업에 총 68가구, 사업비 5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협약을 진행하는 사업은 위탁자가 현장방문까지 실시하는 이례적 방문점검이다. 이천시는 주거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서비스 확대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 이천시 주택과, LH와의 위·수탁 협약체결과 별개로 진행된다. 시는 수급자 68가구 대상자를 1:1대면 방식으로 애로사항과, 만족도를 샆펴보고 LH측에 주택 개·보수여부와 공사 발주·감독 등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수선유지급여'란 거주중인 노후주택을 보수·정비하는 제도로 관계법령에 따라 LH가 이천시로부터 의뢰받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주거급여 수선대상 가구를 파악해 공공임대주택 업무 및 자원봉사단체 집수리 지원 등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수급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체계적으로 보수이력을 관리해 공평하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