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시소코, 생애 첫 우승 기회 잡았다… 프랑스 컵대회 결승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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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시소코는 토트넘홋스퍼에서 보낸 전성기 이후에도 잘 지낸다.
프랑스 중하위권의 낭트로 이적했지만 첫 시즌에 뜻밖의 컵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지난해 낭트가 결승에서 니스를 꺾고 우승하면서 오랜만의 PSG 없는 결승전에서 승자가 됐다.
그리고 첫 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 진출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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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무사 시소코는 토트넘홋스퍼에서 보낸 전성기 이후에도 잘 지낸다. 프랑스 중하위권의 낭트로 이적했지만 첫 시즌에 뜻밖의 컵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프랑스판 FA컵인 2022-2023 쿠프 드 프랑스 결승 대진이 7일(한국시간) 확정됐다. 6일 낭트가 강호 올랭피크리옹에 1-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툴루즈가 안시에 2-1 승리를 거두며 합류했다. 결승전은 30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2진급을 내보내도 다른 팀 1진보다 강한 파리생제르맹(PSG)이 독식해 온 대회였다. PSG는 2014-2015시즌부터 7차례 연속 결승에 올라 6회 우승을 가져갔다. 그런데 지난해 낭트가 결승에서 니스를 꺾고 우승하면서 오랜만의 PSG 없는 결승전에서 승자가 됐다. 이번 시즌 PSG는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두 팀 중 비교적 멤버가 화려한 팀은 빅 리그 출신 노장이 여럿 소속된 낭트인데, 특히 시소코가 눈에 띈다. 토트넘에서 2016년부터 5년간 뛰며 주전급으로 활약한 시소코는 왓퍼드를 거쳐 이번 시즌 낭트에 합류했다. 그리고 첫 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 진출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시소코는 경력을 통틀어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심지어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줄곧 선발되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부진에 빠지면서 우승 멤버가 될 기회를 놓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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